△성우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대학을 다닐 때 교육방송국(KUBS)과 극예술연구회에서 활동했다. 또, 극예술연구회 선배가 방송국 PD를 하고 있어서 3학년 때는 개그맨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대학을 다닐 때부터 방송활동을 하던 중, 성우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응시했다.△성우 시험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내가 성우 시험을 봤을 때
△꽃경매에서 경매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경매를 진행하고, 등급과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최적의 조건과 상황 변화를 살피며 가격을 결정한다. 농가의 재산을 관리하는 선량한 관리자의 임무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꽃소비가 가장 활발한 때는 언제인가.- 우리나라의 꽃소비는 2~5월에 거의 집중돼있다. 한 해 소비량의 48%가 이 기간에 팔린다.
목요일 자정인 동시에 금요일 0시인 미묘한 시각.다른 이들은 잠에 취해있을 시간에 양재동 꽃시장은 분주한 분위기이다. 꽃경매장에서 새벽 1시에 있을 절화 경매 준비가 한창이다. 월~토요일 새벽 1시에 열리는 절화 경매는 중도매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이다. 양재동꽃시장과 거래하는 농가 중 하루에 약 600농가의 꽃이 출하돼 경매된다. 경매가 활발한 월·수·
현재 우리나라 국보의 지정은 문화재보호법 제 4조 보물·국보의 내용에 따라 이뤄진다.문화재의 지정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청장이 관계 전문가에게 조사를 요청한다. 요청이 이뤄지면 전문가들이 해당 문화재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문화재의 특징이 무엇인지 등에 관해 조사를 하고 문화재청에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보고서를 통해 해당
1920년대에 이른바 제 1세대 신여성이라 불리던 여성들은 봉건적 가족제도와 결혼제도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또 이를 통해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을 달성함으로써 여성의 개성과 평등에 기반을 둔 신이상과 신문명의 사회를 건설할 것을 주장했다.이런 이들의 주장과 행동은 여전히 남아있는 전통과 인습의 관점에 반하는 것이었다. 또 근대적 현모양처주의의 입장에
‘다큐멘터리’라는 용어를 가장 처음 사용한 존 그리어스에 의하면 다큐멘터리는 있는 사실을 단순히 발견·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가 좀 더 잘 돌아가도록, 혹은 인간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소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다큐멘터리는 △역사 △과학 △자연 △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 우리가 가장 가깝게 느끼는 것은 인간을 소재로 하는 것이다
지난 3일(월) 경북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BC 가요콘서트 현장에서 1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망자는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들이었으며, 네티즌들은 희생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상주 참사를 후진국형 참사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이번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극도의 안전불감증이었다. 행사주최사는 공연
[일기의 역사]유럽에서는 로마시대의 비망록 또는 그날그날의 사건기록인 코멘타리에서 일기가 비롯됐다. 이것의 대부분은 관청의 일지에 가까웠는데 그 중 기록성과 문학성이 뛰어난 것으로 카이사르의 <갈리아전기>를 들 수 있다. 17세기 이후에는 자아의식의 성장을 통해 일기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동양에서는 중국 전한(前漢)시대에 유향이라는 학
본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헌책방들은 어디에 있을까?우선 학교에서 가까운 제기동에 헌책방이 자리잡고 있다. 간판도 없이 책이 쌓아져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을 취급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청계천 부근의 헌책방들이다. 현재 두타, 밀리오레 등 동대문 상가지역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뒷골목쪽으로 들어가면 헌책방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을
△헌책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신고서점은 1986년도에 아버지께서 여신 것이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주변에서 익숙하게 책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장을 다니는 것보다 헌책방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헌책방을 운영하며 힘든 때나 뿌듯한 때가 있다면 언제인가- 서점이라고 하면 일이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
△음악치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달라- 음악치료는 음악적 활동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발달영역에서의 기능(functional skills)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미적 경험은 인간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이며 음악은 이러한 경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음악치료는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그
경기도 고양시에서 파주시까지 이어지는 자유로를 따라 들어가면 대규모로 들어선 건물들과 함께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이 보인다. 건물들을 살펴보면 ‘열린책들’, ‘민음사’, ‘열화당’ 등 낯익은 출판사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일명 북시티(Book City), 정식명칭은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이하 출판단지)이다. 출판단지는 17년 전 출판인들의 발상
미래의 출판인을 위한 교육은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을까.현재 우리나라에는 출판미디어학과 등이 설립돼 있는 대학도 있고, 한겨레 문화센터에 출판관련 강의가 있기도 하다. 또, 한국출판인회의(회장=김혜경, 이하 출판인회의)에서 설립한 출판인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The Seoul Book Institute, 이하 SBI)가 있다.1998년 IMF로 인
△출판인이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어느 출판인이나 비슷하겠지만 책이 좋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다양한 테마를 다루는 종합출판사에서 일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역사서 매니아였던 나는 1997년 출판사 ‘푸른숲’의 산하에서 역사서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자회사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 독립했
2001년 1월, 일본 열도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한 명의 한국인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故 이수현. 본교 무역학과를 휴학하고 도쿄에서 아카몬카이(赤門會) 일본어학원을 다니던 학생이었다. 이 씨는 2001년 1월 26일 밤, 도쿄 신주쿠(新宿)구 JR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만취한 카모토 세이코(坂本成晃)씨가 미끄러져 철로로 떨어지는
국내의 수많은 프리랜서들 중 현재 자신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프리랜서 PD로 활동 중인 김영미 PD는 2000년 S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동티모르 푸른 천사’로 방송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9 · 11테러 후에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가 그 곳의 여성들을 취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2년 KBS에서 ‘탈레반 붕괴 10일, 부르카를 벗는 여인
“사람이 아프면 적절한 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과 같다”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화 수복가 차병갑 씨가 미술품의 보존·수복을 비유한 말이다. 미술품의 수복은 손상된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재질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손상됐는가를 살피지 않고 작업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그림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된다. 그림은 종이류
<한국화 수복전문가 차병갑씨 인터뷰>△수복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968년 쯤 한창 나라가 어려울 때,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사실 어릴 때부터 한문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서당을 다닐만한 여유가 되지 않아 다른 아이들이 모여 한문공부를 할 때 어깨너머로 지켜보곤 했었다. 서울에 가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말
"죽은 후에도 부자인 것처럼 부끄러운 일은 없다"사회를 위해 3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기부한 철강왕 카네기가 남긴 말이다. 이처럼 철강왕 카네기, 석유재벌 록펠러에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갑부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지 미국 재벌들의 자선 기부문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기업은 돈을 벌면 그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경
△민간 조사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996년부터 경호원일을 시작했는데 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PI(Private investigator=민간 조사원)협회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민간 조사원 교육만 받으려고 하다가 이 일이 경호업무와 부합되는 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최초의 여성 민간 조사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BR> △주로 다룬 사